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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서쪽까지 숲길로 연결한다…산림청, '동서트레일' 2026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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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산림청이 17일 한국의 동쪽에서 서쪽까지 숲길로 연결하는 '동서트레일'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동서트레일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전날(1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9월 개통한 동서트레일 1~4구간(태안)의 모습.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숲길 전문가, 지역 주민, 국립산림과학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각 시‧도 숲길관리청 등 민‧관‧학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자원을 연계한 탐방로를 발굴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동서트레일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지난해부터 분기별로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동서트레일의 성공적인 완공을 목표로 현재까지의 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민간 기금 투입 등 기업협력과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노선 개발과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 동서트레일을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역 숲길과 동서트레일을 잇는 연결망을 구축해 탐방 자원을 확대하고 지역별 산림 문화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지역별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동서트레일은 한국의 동쪽에서 서쪽까지 연결하는 장거리 숲길로 지난해 6월 55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올해 6월 47구간과 9월 1~4구간이 개통됐다. 내년까지 5~12구간과 48~54구간 등 15개 구간을 추가로 개통할 예정이며 2026년까지 총거리 849㎞, 전체 55개 구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림청이 16일 개최한 '동서트레일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동서트레일이 조성되는 5개 광역자치단체와 21개 시·군·구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각 구간이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다"며 "국내 최초 백패킹이 가능한 장거리 트레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동쪽과 서쪽, 도시와 농촌, 지역과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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