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공조수사본부(경찰·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국방부)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출석요구서를 전달하기 위해 대통령실에 도착했다.
공조본은 16일 오전 10시 33분쯤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수사관 등 4명을 보냈다. 이들은 현재 청사 민원실에서 출입 수속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조본은 윤 대통령에게 오는 18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에 위치한 공수청 청사로 출석하라고 통보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에게는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옹 권리행사 방해 혐의가 적용됐다.
현재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과 출석요구서 전달에 대한 협의는 하지 않았으며, 이후 불발될 경우 긴급체포 등 강제구인 가능성에는 "아직 그런 부분을 검토 중인 것은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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