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4년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운영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전파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전파방송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2024년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을 운영한다.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은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자파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했다.

올해 진흥주간 행사 주제는 '전파로 하나되는 디지털 세상, 무한한 가능성!'이다. 전파산업인의 날,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 전파산업 컨퍼런스, 전파 체험행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20일 오전 11시20분부터 코엑스 인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지난해까지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개막식 형태로 진행했으나, 올해부턴 명칭을 변경했다. 참석인원도 기존 150여 명에서 300여 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 행사는 LG유플러스, 중앙전파관리소 등 71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전파 전문 종합전시회다.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전파방송 기술대상을 수상한 7개 기술을 포함해 국내외 전파산업계에서 개발한 전파기술·제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전파산업 컨퍼런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WRC 포럼과 위성전파 기술 컨퍼런스, 국방정책포럼 등 총 17개의 지식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WRC 포럼에서는 위성통신, 6G, 스펙트럼, 무선전력 등 기존 포럼들의 연계를 통해 WRC 주요 의제에 대한 산업계 의견 수렴을 추진한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을 계기로 산학연이 역량을 결집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전파산업 No.1 국가로 도약하기를 희망한다"며 "전파산업의 혁신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6G 등 차세대 주파수 논의에서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