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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백일‧돌상' 부담 없이…서울시, '촬영 공간' 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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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시가 아기의 백일과 돌을 맞은 부모들을 위해 백일‧돌상 촬영공간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

서울시가 아기의 백일·돌 사진을 찍으려는 양육자들을 대상으로 촬영공간 대여 서비스 '서울아이백일돌컷'을 운영한다. 사진은 서울가족플라자 내 서울엄마아빠VIP존에 마련된 촬영공간. [사진=서울시]

7일 서울시는 아이의 백일과 돌을 사진으로 기념하고자 하는 양육자들을 대상으로 백일‧돌상 촬영공간 대여 서비스 '서울아이백일돌컷'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아이백일돌컷은 백일‧돌 상차림 세트와 배경 천, 아기를 눕힐 수 있는 원형 러그, 삼각대, 우드 토퍼 같은 촬영 소품이 마련된 장소를 빌릴 수 있는 서비스로 백일‧돌상을 차리는 데 드는 양육자의 수고로움과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은 총 8곳으로 시가 지난 6월부터 시범 운영한 대방역 인근 서울가족플라자(동작구 노량진로 10) 내 서울엄마아빠VIP존을 비롯해 7개 자치구(성동‧동대문‧도봉‧마포‧관악‧서초‧강남) 육아종합지원센터다.

서울시가 아기의 백일·돌 사진을 찍으려는 양육자들을 대상으로 촬영공간 대여 서비스 '서울아이백일돌컷'을 운영한다. 사진은 '서울아이백일돌컷'에서 제공하는 아이를 위한 원형 러그와 우드 토퍼 [사진=서울시]

서울가족플라자 아이백일돌컷은 매주 토요일 4회 운영되며, 서울장난감도서관 회원에 가입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장난감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서비스는 해당 자치구에 거주하는 양육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설별 장소, 운영시간 등을 확인 후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유선으로 예약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현실적인 육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백일‧돌상 촬영공간대여 서비스를 확대하게 되었다"며 "서비스를 통해 가족 모두가 행복한 순간을 남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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