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 랜드마크시티 조성 사업이 본 궤도에 진입했다.
4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송도 6·8공구 개발 사업(가칭 아이넥스시티) 국제디자인공모 현장 설명회가 최근 사옥에서 열렸다.
공모는 송도 6·8공구 개발 사업 중 랜드마크타워1·2, 테마 스페이스, 컬처 스파인 등 4개 구역이 대상이다. 송도달빛축제공원역~해안(1.5km) 구간이다.
개발 사업 시행 예정자인 (주)블루코어PFV는 30여 개 해외 설계사들을 대상으로 입찰 제안 요청서(RFP)를 냈다. 이 중 3곳을 압축해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
경제청은 내년 2월께 모형 품 제출 및 최종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같은 해 3월 우선 협상 대상 설계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송도 6·8공구 개발 사업은 내년 상반기 개발 계획 변경 승인을 완료하고 실시 계획 변경 승인을 거쳐 오는 2026년 착공이 목표다.
현재 랜드마크 1·2타워가 계획 중이다. 호텔, 전망대, 업무·주거·쇼핑·전시 시설 등 복합 시설로 구성된다. 해안가에는 복합 도심 형 테마 공간(테마 스페이스) 등이 들어선다.
달빛축제공원역에서 랜드마크타워를 지나 해안가 테마파크까지 동서를 연결하는 테마 거리(컬처 스파인, 1.5㎞)를 조성한다. 업무·마이스(MICE) 기능을 확보한 국제 업무 지구와 문화 공원, 18홀 대중제 골프장, 조깅 코스(5㎞) 등도 계획 중이다.
윤원석 청장은 "국제디자인공모를 통해 세계적으로 주목 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디자인이 제시돼 글로벌 거점 도시로 송도 국제 도시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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