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가 우주항공청과의 연계 효과로 사천공항의 활성화에 총력을 다한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달 31일 사천공항 기능재편과 국제공항 승격을 추진하기 위해 '사천공항 활성화 정책 워킹그룹(실무단)' 첫 기획 회의(Kick-off meeting)를 개최했다.
항공·물류·관광·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 9명과 공무원 6명으로 구성돼 공항시설 개선, 항공운송(여객·화물) 확대, 공항 연계 관광상품 개발, 접근 교통망 개선 등 분과별 특화 과제를 발굴한다.
이날 회의는 '사천공항의 여건과 현황', '워킹그룹 운영 방향', '공항 활성화 추진방향' 등을 공유하고 '지방공항 활성화 정책 동향', '지역 특화 관광상품개발 운영 동향'을 논의했다.
도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등으로 증가할 여객·화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사천공항 기능재편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 전문가가 참여하는 워킹그룹에서 제안한 실질적인 정책 방안을 용역에 담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김영삼 경상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사천공항의 시설 확충과 노선 확대를 통해 서부 경남 지역의 항공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우주항공도시에 맞는 국제공항 승격을 넘어 남중권 거점공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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