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는 흥행 참패를 겪은 '콘코드'의 개발사 파이어워크 스튜디오를 폐쇄한다고 30일 밝혔다.
29일 SIE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허먼 허스트 스튜디오사업부문 CEO의 사내 메일을 홈페이지에 공유했다. 허먼 CEO는 "많은 고민 끝에 게임을 영구적으로 폐쇄하고 스튜디오를 닫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파이어워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콘코드는 지난 8월 24일 출시됐지만 첫날부터 최대 접속자수 697명 등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출시 전부터 지나친 PC(정치적 올바름) 사상으로 이용자들의 반발을 산 데다 출시 이후에도 차별점을 내세우지 못하고 흥행에 실패한 것이다.
허먼 CEO는 네온 코이의 폐쇄 결정도 내렸다. 네온코이는 지난 2022년 SIE에 인수된 이후 모바일 게임 사업부 산하로 편성됐으나, 약 2년간 신작을 출시하지 못했다.
허먼 CEO는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은 이용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잠재력 있는 타이틀에 집중해야한다"며 "이러한 접근 방식으로 네온 코이는 폐쇄되고 모바일 액션 게임은 더 이상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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