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들이 상생안을 두고 8번째 논의를 이어갔지만 이번에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용산역 ITX 회의실에서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8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배달플랫폼 측에서는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땡겨요 등이, 입점업체 측에서는 소상공인연합회·한국외식산업협회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입점업체 측이 주장하고 있는 수수료 인하 등 입점업체 부담 완화 방안을 포함한 4대 요구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4대 요구사항은 △수수료 등 입점업체 부담 완화 방안 △소비자 영수증에 수수료 및 배달료 등 입점업체 부담항목 표기 △최혜대우 요구 중단 △배달기사 위치정보 공유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 주요 쟁점에 대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으나 상생협의체는 의미 있는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해 배달플랫폼 측 입장을 한 번 더 정리해줄 것을 요청했다.
상생협의체는 가까운 시일 내 추가 회의를 열어 양측 입장을 조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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