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옛 담배공장이던 충북 청주문화제조창이 대한민국 문화매력 ‘로컬100 지역문화대상’으로 선정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지난 18일 전북 남원시에서 열린 2024 문화의 달 기념행사에서 문화제조창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며 20일 이같이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8월 전국 ‘로컬100’을 대상으로 2차에 걸친 전문가 심사를 통해 로컬100 지역문화대상 수상자로 청주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춘천 마임축제와 대구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등 모두 3곳을 선정했다.
청주문화제조창 관련, 이곳의 명소화를 위해 달밤투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박혜령 청주문화재단 기획홍보팀장이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춘천과 대구의 로컬100은 관련 기관‧단체가 수상했다.

박 팀장은 “문화제조창은 로컬100 선정 이전부터 특화된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마다 특색 있는 야간 프로그램 ‘달밤투어’를 기획해 매달 신청이 조기마감 될 만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독보적인 문화매력을 형성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혜령 팀장은 “앞으로도 문화제조창은 물론, 또 하나의 로컬100인 청주공예비엔날레까지, 청주를 대표할 문화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