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한경국립대학교와 연세대학교는 지난 16일 위기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시스템 구축' 학술 포럼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경국립대 복지상담학전공 류원정 교수와 장대연 교수를 비롯해 연세대 사회복지연구소 최유일 연구원, 황성결 연구원 등 교수학계 사회복지 전문가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노멀시대 위기청소년의 실태와 개입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두 기관은 전국 중·고교생 1,000명을 대상으로 공동으로 실시한 ‘2024년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위기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류원정 한경국립대 교수는 "최근 청소년 문제가 심각해지고 복잡해짐에 따라 청소년의 위기상황 예방과 보호 장치 마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한경국립대학교와 연세대학교의 공동 연구진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엽 연대세 교수는 "급변하는 사회구조 속에서 청소년들이 직면하는 위기는 다양해지고 심각해지고 있다"며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개입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경국립대와 연세대는 이번 학술 포럼을 시작으로 위기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연구와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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