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이통3사가 중저가 스마트폰 '레드미 14C'를 출시했다. 공시지원금을 지급 받는다면 통신 요금을 제외하고 사실상 '0원 폰'이 될 전망이다.
18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샤오미의 최신 중저가 스마트폰 '샤오미 레드미 14C'가 출시됐다.
레드미 14C는 미드나잇 블랙, 세이지 그린, 스태리 블루 색상으로 나온다. 출고가는 4GB+128GB 모델 14만9600원, 8GB+256GB 모델 19만91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대부분 출고가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지급하고 있다. SK텔레콤의 경우 4GB+128GB 모델에 12만5000원을 지급한다. LG유플러스는 4GB+128GB 모델에 13만1000원, 8GB+256GB 모델에 17만4000원을 측정했다. KT의 경우 8GB+256GB 모델에 19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지원한다.
25%의 추가지원금을 고려하면 SK텔레콤 '4GB+128GB' 모델을 제외하고 0원에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10만원대 가격의 고성능 스마트폰 출시로, 고객들의 선택권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이통3사들은 중저가 외산 단말기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이통3사는 지난 4월 30~40만원대 샤오미 '레드미 노트13 LTE'와 '레드미 노트13 프로 5세대(5G)' 등 중급형인 노트 모델을 출시했다. 같은달 KT는 30만원대 '모토로라 엣지 40네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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