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경기 안양시가 스마트도시 국제 표준 인증을 공식 취득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최대호 시장은 지난 14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5회 글로벌 표준 심포지엄(GSS-24)에서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으로부터 스마트도시 국제 표준 인증서를 받았다.
이 인증(U4SSC)은 전기 통신 분야 전문 기구인 ITU와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 등 유엔 산하 기구가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 만든 스마트도시 표준 지침이다.
시는 지난해 7월 ITU에 스마트도시 국제 표준 인증 평가 자료를 제출하는 등 경제, 환경, 사회·문화 등 3개 분야 91개 지표를 검증 받았다.
최 시장은 연설에서 "안양시가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더욱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스마트도시 안양을 더욱 고도화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시장은 앞서 오노에 세이조 ITU 표준화 총국장이 주재하고 미국연방통신위원회 안나 고메즈 위원 등이 참석한 '혁신의 미래를 만드는 업계 및 장관급 리더 토론회'에서 미래 스마트도시 기술 및 지속 가능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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