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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직원 역량 향상 위한 '스틸챌린지' 사내 경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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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챌린지(SteelChallenge-19) 세계대회 앞두고 실제 대회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스코가 세계대회 참가를 준비하는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14일부터 18일까지 '전기로 + 2차 정련 시뮬레이션'을 주제로 한 'steelChallenge-19' 사내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세계철강협회가 주최하는 글로벌 철강 시뮬레이션 대회 ‘스틸챌린지(steelChallenge)’에 대비해 직원들의 실력을 조기에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23년 포항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steelChallenge-18 지역대회 참가를 위한 워크숍이 열리고 있다. [사진=포스코]

스틸챌린지는 전 세계 철강 엔지니어들이 철강 제조 공정에서 최저 비용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겨루는 시뮬레이션 대회다. 2005년 시작된 이 대회는 철강 기술 발전과 인재 육성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며, 포스코는 이 대회의 강력한 참가자로 자리 잡아왔다.

참가자들은 대회 동안 주어진 조건과 시간 내에 시뮬레이션 게임을 통해 철강을 최저 비용으로 생산해야 하며, 제한시간 내 가장 낮은 비용을 달성한 참가자가 우승을 차지한다. 대회는 지역별로 △동아시아/오세아니아 △중국 △서아시아 △유럽/아프리카 △미주에서 우승자를 선발한 후, 월드 챔피언십을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포스코는 이러한 세계 무대에 참가하는 직원들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으며, 그 결과 포스코 직원들은 지금까지 스틸챌린지 지역대회에서 8회 우승, 세계대회에서 3회 우승이라는 뛰어난 성과를 이루었다.

2017년 지역대회 우승자인 연호 과장(생산기술전략실)은 "사내 경연대회 참가가 세계대회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포스코 직원들이 보유한 다양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스틸챌린지 지역대회는 오는 11월 26일 개최되며, 오프라인 결승전은 내년 4월에 열릴 예정이다.

'23년 광양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steelChallenge-18 지역대회 참가를 위한 워크숍이 열리고 있다. [사진=포스코]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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