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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자매결연 마을서 11년째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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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1박2일간 충북 사곡리 찾아 일손 돕기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금호건설이 '1사(社) 1촌(村)'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 증평군 사곡리마을을 찾아 1박 2일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14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회사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봉사활동은 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사곡리마을의 농가에서 벼 추수 작업은 물론 들깨, 콩, 인삼 수확 일을 도우는 활동으로 채워졌다. 고추재배 농가도 찾아 고추대 제거와 비닐 제거 등에 힘을 보탰다.

금호건설 임직원이 사곡리마을에서 일손 돕기를 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건설]

금호건설은 지난 9월 말에도 사곡리마을을 찾아 노후주택 개선사업 지원활동을 펼쳤다. 건설사의 장점을 살려 노후주택의 외벽과 현관, 주방, 욕실 등의 주거개선 공사를 일주일간 진행했다.

금호건설과 사곡리마을은 지난 2014년 자매 결연을 맺어 매년 농번기인 5월과 10월 마을을 방문해 농촌 일손을 돕고 있다. 또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곡리마을 농가를 지원해 주기 위해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쌀을 구매, 금호건설 임직원에게 판매한다. 판매금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아동 후원 및 재난구호 지원금으로 지급하는 캠페인에 활용하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이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1사 1촌 결연을 포함해 기업과 농촌이 함께하는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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