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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 에델루이 다음은 여기"…잠실래미안아이파크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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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견본주택 개관하며 589가구 일반 분양 돌입
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 사업지…"청약 가점 최소 69점"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서울 강남권에 알짜 분양 단지가 연이어 분양시장에 등판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송파구의 '잠실래미안아이파크'가 본격 분양 시장에 등판한다.

청약 대기자들이 많은 분양 단지로 '디에이치(The H) 대치 에델루이'보다 청약자들이 몰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와 청약자들이라면 저마다 상황에 맞게 전략이 세워야한다는 조언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신천동의 잠실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잠실래미안아이파크는 오는 18일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는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을 나눠 22~23일에, 2순위는 24일에 청약 접수를 받는다.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조감도 [사진=조합]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조감도 [사진=조합]

잠실래미안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동, 총 2678가구 규모의 초대형 단지다. 이 중 전용면적 43~104㎡ 58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43㎡ 114가구 △59㎡ 118가구 △74㎡ 35가구 △84㎡ 297가구 △104㎡ 25가구 등이다. 시공사는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맡았다.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이 가깝고 2호선·8호선 잠실역과 9호선 한성백제역 이용도 가능하다. 올림픽대로, 잠실대교, 올림픽대교 등도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잠실초·중·고, 방이중 등 학교도 가깝다.

3.3㎡당 분양가는 5409만원이다. 전용 43㎡가 10억~11억원대, 59㎡가 14억~15억원대, 74㎡ 16억~17억원대다. 전용 84㎡와 101㎡은 최고 19억원 초반대, 22억원 중반대다.

잠실에서 20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인데다 주변 시세를 고려하면 당첨 시 적어도 약 3억~4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잠실래미안아이파크 바로 뒷편의 대단지인 '잠실 파크리오(2008년 8월 입주)' 전용 84㎡가 지난달 21억7000만원(31층), 23억5000만원(12층)에 매매 계약이 체결됐다.

벌써부터 역대 최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못지 않게 청약자들이 몰릴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3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7946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이 1025.57대 1에 달했다. 역대 서울 지역 분양 단지 중 최고 경쟁률이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1순위 청약 점수 커트라인은 최소 69점 이상일 것으로 예상하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5인 가족 이상이어야 가능한 70점대 청약자들이 더 유리해질 수 있다"며 "전용 43㎡의 경우 4인 가족이 살기에 공간이 좁아 청약 가점이 69점을 밑돌지는 지켜봐야 해서 되레 당첨을 위해서는 초소형 주택형 청약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입지와 가격을 고려하면 반포나 대치, 방배도다 가성비가 좋기 때문에 1순위 기준으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보다 많은 청약자들이 접수해 서울에서는 역대급 경쟁률이 나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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