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르노코리아는 지난 9월에 총 8625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2.1% 늘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5.3% 하락한 것이다.
9월 내수판매는 5010대로 전월(1350대) 대비 271.1% 늘었다. 지난해 같은 달(1651대)과 비교해도 203.5% 증가했다.
르노코리아의 내수는 지난달 고객 인도를 시작한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가 3900대 팔리며 실적을 이끌었다. 9월 말까지 그랑 콜레오스의 총 계약대수는 2만562대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579대가 판매되었고, 이 중 E-Tech 하이브리드가 350대로 60% 이상을 차지했다. 올해 들어 르노코리아가 국내 시장에서 판매한 하이브리드 모델은 그랑 콜레오스와 아르카나 두 모델을 더해 8587대로 올해 내수 판매량의 45%를 차지했다. 스테디셀러 SUV QM6는 468대가 판매됐다.
르노코리아의 9월 수출은 부산공장의 제한적 생산으로 아르카나 3444대, QM6 171대 등 총 3615대가 선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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