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내년 정부 예산안에 국립소방병원 건립 공사비 113억원이 증액 반영됐다.
5일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에 따르면 국립소방병원 총사업비 증액 협의를 통해 공사비 113억원이 증액됐다.
이에 따라 의료가스 장비, 옥상 핼리패드 등 종합병원 필수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국립소방병원추진단은 우수 의료진을 유치하기 위해 기숙사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하고 있다. 월세 지원 등 의료진에 대한 정주여건 마련을 위한 사업도 반영됐다.
소방복합치유센터로 추진되던 해당 사업은 임호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립소방병원설치법이 통과되면서,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종합병원으로 승격됐다.
임 의원은 “국립소방병원 관련 예산이 국회 심의를 통해 확정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북혁신도시에 들어설 국립소방병원은 19개 진료과목, 총 병상 302개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내년 6월 준공, 12월 개원을 목표로 한다. 현재 공정률은 52%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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