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은 최근 '시스템'이란 새로운 아젠다를 가지고 서버 제품군에 대한 개념을 새로이 정리하고 있다.
한국IBM은 지난 7월 발표한 '시스템' 전략을 통해 협업컴퓨팅이라는 새로운 트렌드의 완성을 위해 새로 출시한 메인프레임 시스템 Z9을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
시스템 전략은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기업들 간의 보다 효율적인 협업(collaboration)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컴퓨팅 시스템이다.
새로운 초강력 보안기술의 뒷받침 하에 서버, 스토리지, 네트웍 장비들의 공유를 통한 기업간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협업을 촉진하며, 가상화 기술, 개방형 표준 기술 등을 통해 컴퓨팅 시스템이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다 원활하게 공유하도록 하는데 촛점을 맞추고 있다.
IBM은 시스템 전략과 함께 차세대 메인프레임과 가상화 엔진 2.0, 블레이드 서버 기술 개발자 커뮤니티(www.blade.org)도 새로 발표했다.

IBM은 기술, 비즈니스 프로세스, 인적 자원 등을 보다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통합하는 기업간 협업 프로세싱에 대한 요구가 전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컴퓨터에 의해 처리되는 트랜잭션 역시 급증할 것이라 보고 있다.
과거에는 서로 보유한 기술이 달랐기 때문에 협업이 불가능했던 기업들이 이제는 보다 많은 온 디맨드 운영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협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협업을 위해서는 참여하는 각 기업의 컴퓨팅 시스템이 보다 지능적으로(Intelligent)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자동차, 항공기 설계에서 신약 개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완벽하게 이용하려면, 가상화, 임베디드 개방형 표준, 암호화(encryption) 같은 기술들을 사용해야 정보를 실시간으로 기업내외에 공유할 수 있는 협업 프로세싱이 가능하다.
새로운 시스템 전략 외에 기존 e서버의 각 사업부도 각자의 사업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메인프레임 z시리즈 사업부는 현재 세계적인 추세는 복잡한 이기종 하부구조의 단순화를 위한 '업사이징' 또는 '라이트사이징이 지배적인 분위기라는 판단하에 이를 국내에 전파하기 위해 노력 중.
한국IBM은 메인프레임 신규시장 발굴에 초점을 두어 매출 성장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바 전용 프로세서(zAAP)와 IFL(IntegratedFacility of Linux) 등 자바 애플리케이션및 리눅스 전용프로세서를 오픈 환경 지원을 강조고 있다.
유닉스서버인 p시리즈 사업본부에서는 파워5칩에 기반한 p5제품군으로 유닉스 서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로엔드 제품에서는 p5 익스프레스 모델 및 오픈파워와 블레이드 제품군을 추가함으로써 보다 다양하고 저렴한 리눅스, 유닉스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있고 미드레인지 제품에서는 뛰어난 단위 프로세서당 성능과 비용 효율적인 구조를 내세워 대기업 부서 단위 서버 또는 중소기업 기간계, 애플리케이션 서버 시장에 서 구형 서버 교체 수요를 최대한 수용할 계획이다.
하이엔드에서는 고객의 전산운영 환경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IT 인프라 간소화'를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고객을 가이드 할 예정이다. 메인프레임의 우수한 안정성과 기술을 적용한 p5 서버는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컴퓨팅 환경 최적화에 초점을 맞춰 비즈니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i시리즈사업본부는 파워5 64비트 프로세서를 탑재한 i5제품군이 i5/OS, 윈도우, 리눅스, AIX 5L 등의 다중 운영체제를 단일 서버에서 통합하고 동시에 구동할 수 있는 유일한 서버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i5 제품군에서는 수천 개에 이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이용되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이 모두 가동될 수 있어 고객들에게 보다 유연한 IT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한 i5 제품군에 적용된 가상화 엔진 기술은 논리적 파티셔닝(LPAR) 등 I시리즈의 가상화 기능을 크게 확대, 향상시켰다.
i시리즈사업부는 제조, 유통 등 기존 엔터프라이즈급 고객의 지속적인 수요뿐만 아니라 서버통합, 리눅스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신규고객을 창출해 나가고 있다.
또 멀티 운영체제 지원 등 앞선 기술을 통해 고객의 분산된 서버 환경을 효과적으로 통합해 i5제품군의 '통합 서버'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x86제품을 취급하는 x시리즈 사업부는 지난해 첫선을 보였던SMB 익스프레스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IBM은 '저렴한 가격, 최적의 성능, 간편한 배치'라는 3가지 가치에 입각하여 익스프레스 전용 특가모델을 계속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는 온라인게임 시장과IDC, 그리고 인터넷포탈 업계에서 x시리즈 서버가 주전산기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담 영업팀을 배치하고, 고객사 전산 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커뮤니티를 조성, 후원하고 있다.
IBM은 리눅스, ERP, 데이터센터 등여러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제안할 전략이며, '스케일-업'과 '스케일-아웃'이라는 서버통합의 양대 기치에 맞게 고객의 IT 인프라단순화를 위한 무료컨설팅 서비스, 시스템 진단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사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외에도 x시리즈 사업부는 유닉스 기반의 고비용 전산환경을 IA 서버기반 리눅스 환경으로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저비용의 마이그레이션 방법론을 제시하는 등 여러가지 구체적인 전략을 가지고있다.
특히 ERP, CRM, SCM, 보안솔루션 등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여러 솔루션영역에 대한 전담팀을 x시리즈 사업부내에 배치해 마케팅과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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