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의 서버 사업 전략은 x86과 논x86으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 논 x86서버 시장에서 한국HP는 고객의 총소유비용(TCO) 절감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메인프레임 다운사이징을 포함, 개방형시스템 도입을 적극 고려중인 고객대상으로 단계별 커스터마이즈드 트랜지션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티맥스 소프트, BEA, 오라클 등 관련 전략 파트너사들과 상황 별 솔루션 스택을 구비하고 있고 정기적인 고객행사를 통해 TCO 절감을 위한 방법론을 안내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윈도우 및 리눅스가 기존 유닉스 및 OS390/400을 상회하는 큰 성장 폭을 보이며 대체 OS로 자리잡고 있음을 반영해 인텔, MS, 레드햇, 수세, 아시아눅스 등 관련 전략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핫라인을 개설하여 협업하고 있다.
기존 IT 자원의 효율성 사용 지원을 위한 가상화 기술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HP는 가상화 솔루션을 통해 서버와 스토리지를 비롯한 모든 기업의 현재 보유 중인 IT자원의 보다 효율적인 활용을 가능케 하고 있다. 기존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인 스토리지웍스 그리드 아키텍처와의 통합을 통해 '통합 IT 인프라 가상화의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한국HP는 인터스트리 스탠다디제이션을 지속적으로 선도하며 국내 ISV들과의 인테그리티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업계 유일의 하나의 플랫폼에 멀티 OS 솔루션에 기반한 효율적인 IT 콘솔리데이션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HP는 x86분야에 있어 업계 1위의 저력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로엔드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는 델과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했고 4P급 이상의 하이엔드에서는 IBM과 옵테론 부문에 대해서는 썬과 경쟁할 수 있는 업체는 HP가 유일한 상황.
또 현재까지 모든 부문에서 경쟁 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시장의 성장과 함께 x86 전체 서버 시장의 리더십을 유지하는 것이 HP서버 마케팅의 핵심 전략이다.
영업적으로는 x86부문의 6개 총판을 통한 유통 비즈니스의 강화와 지방 채널 육성을 통한 유통부문의 개선으로 볼륨 부문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는 것과 함께, 4P이상의밸류 부문은 블레이드를 엘리트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블레이드 영업력을 크게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저가 로엔드 부문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진행하고 있는 다이렉트 판매 모델과 파트너 다이렉트 모델을 통해 직판매 라인을 확보했고 이미 매출에서 큰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한국 HP의 전인호 상무는 "올해가 x86 시장이 64비트의 전환이 마무리되는 시점이라면 내년에는 듀얼코어 시장으로 새롭게 개편될 것으로 보인다" 고 예상했다.
전 상무는 "한국 HP는 지금까지 레퍼런스 사이트의 확보와 밸류 체인의 형성에 보다 초첨을 맞추어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고 내년에는 이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서버 시장에서의 리더 자리를 지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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