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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뜨거워" 미 콜로라도 에어쇼 현장 열사병 탓 100명 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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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낮 에어쇼 현장에서 열사병 환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CNN은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스프링스에서 열린 에어쇼 도중 야외에서 이를 지켜보던 관중들 중 100명이 열사병 증상을 보여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해당 에어쇼는 스프링스 인근에 자리한 시립공항에서 전날(17일) 진행됐다. CNN은 "응급치료를 받은 이들 중 10명은 상태가 좋지 않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덧붙였다.

한낮 더운 날씨였지만 많은 인파가 몰린 이유는 있다. 해당 에어쇼는 '파이크스 피크 리저널 에어쇼'로 미국 해군 '블루엔젤스' 비행단의 특별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라 에어쇼 티켓은 모두 매진됐다.

미국 해군 소속 곡예비행단인 블루엔젤스. [사진=뉴시스]
미국 해군 소속 곡예비행단인 블루엔젤스. [사진=뉴시스]

지난 2022년 5월 25일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린 에어쇼에 참가한 미국 공군 소속 곡예비행팀 선더버드가 비행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2022년 5월 25일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린 에어쇼에 참가한 미국 공군 소속 곡예비행팀 선더버드가 비행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CNN은 "지역 기상청은 에어쇼가 열리는 지역의 최고 기온이 섭씨 38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했다"면서 "소방당국은 관람객들에게 반드시 모자, 선글라스, 물병, 자외선 차단제, 양산 등을 준비하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에어쇼는 연기되거나 조기 종료하지 않고 17~18일 행사를 정상적으로 치렀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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