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오는 30일까지 구·군과 함께 ‘주차사고 위험지역 긴급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최근 아파트 단지 내에서 승용차가 주차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실태조사를 통해 공동주택 주차장과 하늘주차장, 옥상주차장 등 시내 유형별 주차사고 위험지역 현황을 살필 예정이다.

또 주차 블록 방지턱과 안전 펜스 등 위험지역의 주차 시설물 설치와 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시설물 등의 관리상 결함이 발견되면 즉각 시정조치를 권고하고, 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주차사고 대응 요령 등의 안전교육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차사고 위험지역을 유형별로 분석해 맞춤형 예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준승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긴급 실태조사를 통해 주차사고 위험지역 현황과 주차 시설물 설치·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예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시는 안전사고 예방, 인명·재산피해 최소화에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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