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광복절인 오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홈 3연전 마지막 날 경기에 특별한 시구 행사를 갖는다. 이날 시구자로는 뮤지컬 '영웅'에서 주인공을 연기한 배우 양준모가 초청됐다.
양준모는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그린 뮤지컬 '영웅'에서 안 의사 역을 맡았고 출중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자랑했다. 그는 이후 14년 동안 같은 배역에 캐스팅되며 뮤지컬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양준모는 구단을 통해 "뜻깊은 날에 시구와 애국가 제창을 맡게 되어 영광"이라며 "광복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을 위해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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