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고려아연은 지난 7일 2024년도 제3차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탄소중립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 작성 계획 △자회사/계열사로의 지속가능경영 확대 △탄소발자국 산정 △’25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대응 계획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난해 발표한 탄소중립 로드맵을 업데이트하는 내용을 비롯해 대내외 ESG 평가 결과와 분석 그리고 이에 대한 개선 과제를 중점으로 논의했다.
회의에선 탄소중립을 위한 로드맵 업데이트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12월 '인베스터데이(사업 포트폴리오를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공개하는 행사)'를 통해 발표한 탄소중립로드맵을 금년 상반기에 추진된 공정합리화에 따른 탄소배출 감축실적과 재생에너지 확대 필요성 등을 반영해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ESG 평가대응 관련 논의도 이뤄졌다. 'AA등급'을 획득하며 24년도 상반기 ESG 우수기업 2위에 선정된 서스틴베스트 평가 결과와 A+등급으로 철강 금속 산업부문 1위에 선정된 한국ESG연구소의 평가 결과 등 우수 실적을 공유했다.
고려아연의 주요제품인 아연·은·동 제품의 탄소발자국 산정 및 인증에 이어 추가적인 LCA 기반의 연 ·은 ·반도체 황산의 제품별 탄소발자국 산정에 대한 진행현황도 점검했다.
탄소발자국 산정의 경우, 강화되는 국내외 기준에 대한 적절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저탄소 제품 생산 즉 그린 메탈 생산을 추진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선점하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공을 들이겠다는 계획이다.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위원장은 "고려아연은 앞으로도 기업시민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상생하는 경영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 경영을 보다 체계화하고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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