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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종합] '어닝 서프라이즈' 넷마블, "하반기·내년 다수 신작 통해 본연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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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8일 2024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 진행
하반기 신작 4종 준비, 2025년 5~6개 추가 계획
권영식 대표 "좋은 외부 IP도 언제든 개발, 가능하다면 내부 IP로"
매출 7821억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영업익 1112억원으로 '흑자 전환'

[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이하 나혼랩)' 성과와 PC 플랫폼 확장을 통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넷마블이 신작 출시 릴레이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넷마블 사옥. [사진=넷마블]
넷마블 사옥. [사진=넷마블]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8일 진행된 2024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준비 중인 신작 4종 외에도 2025년 5~6개의 신작 출시를 준비 중"이라며 "늦은 하반기 중 별도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넷마블은 올해 하반기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를 필두로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 총 4개의 신작을 준비 중이다. 2025년 2분기에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권 대표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2025년 2분기말 정도를 출시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며 "PC와 모바일 모케팅은 넷마블이 단독으로 진행하고, 플레이스테이션(PS) 플랫폼은 소니와 협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5년 상반기 초부터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IP 활용에 있어서는 내·외부 IP 모두를 활용하지만, 가능하다면 내부 IP를 개발한다는 입장이다. 권 대표는 "당사는 내부에서 가지고 있는 IP와 더불어 외부 IP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전략이었다"며 "좋은 IP가 있고, 개발 경쟁력이 갖춰진다면 외부 IP도 언제든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능하다면 내부 IP를 통해 더 적극적으로 게임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용 효율화를 통한 주요 비용구조 개선도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도기욱 넷마블 CFO는 "당사는 2022년도부터 주요 비용을 철저히 관리해왔고, 올해 그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주요 비용 중 가장 큰 비용인 지급수수료는 2023년까지 39% 수준이었으나, PC 플랫폼으로의 확장 등을 통해 올해 상반기에는 35.9%까지 감소했다"고 밝혔다.

2분기 출시한 '아스달 연대기'와 '레이븐2'는 자체 런처 기반 PC 매출 비중이 50%이상을 기록하며 지급수수료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도 설명했다. 이외에도 인력 효율화로 평균 분기 인건비도 지속 감소 중이며, 마케팅 비율은 전략 변화 및 효율화에 따라 비중이 지난해 19.4%에서 17.9%까지 감소했다.

권 대표는 "신작 출시에는 예상 매출액의 20% 범위 내에서 마케팅 비용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넷마블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821억원,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1511억원, 영업이익 1112억원, 당기순이익 162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6%, 전 분기 대비 33.6% 증가했으며, 이는 회사 설립 이후 분기 최대 매출에 해당한다.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1299.1%, 전 분기 대비로는 253.9%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 전 분기 대비로는 2905.4%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모두 흑자전환했다.

/정진성 기자(js421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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