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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도 에스파다, 대만·홍콩·마카오 상용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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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퍼블리셔 해피툭이 서비스 맡아…최신 버전 반영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국산 PC 온라인 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대만·홍콩·마카오 3개국에서 동시 서비스된다.

한빛소프트(대표 이승현)는 현지 퍼블리셔인 해피툭을 통해 PC 온라인 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대만·홍콩·마카오 상용화 서비스(OBT)를 8일 시작했다. 현지 게임명은 '신왕자의검(新王者之劍)'이다.

[사진=한빛소프트]
[사진=한빛소프트]

해피툭은 2012년 설립해 다수의 한국 게임을 출시한 대만 게임 퍼블리셔로 지난 4월 그라나도 에스파다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2007년부터 퍼블리셔 화이를 통해 대만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에 해피툭 론칭을 통해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는 동시에 최신 버전을 반영한 새로운 모습으로 3개국 이용자와 만나게 됐다.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1개 캐릭터를 조작·육성하는 여타 MMORPG와 달리 3개 캐릭터를 동시 운영하는 MCC(Multi-Character Control) 시스템을 채택했다. 론칭 버전에서는 3000개 이상의 다채로운 퀘스트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200명 이상의 다양한 캐릭터를 모집할 수 있다.

한빛소프트는 "지난 17년 간 대만에서 좋은 기억을 만들어 온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새로운 모습으로 더 많은 이용자와 만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캐릭터 조합을 구성하는 재미와 중세 바로크 스타일의 아름답고 예술적인 시각적 체험으로 또 한번 감동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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