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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물에 냄비도 씻고"…휴가철 얌체 피서객 '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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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계곡에서 조리도구를 설거지하거나 대놓고 목욕을 하는 등 일부 피서객들의 '민폐 행동'이 눈총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강원 홍천군 홍천강에서 두 남녀 피서객이 대놓고 비누 등을 사용해 목욕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JTBC '사건반장' 캡처. [사진=JTBC]
지난 4일 강원 홍천군 홍천강에서 두 남녀 피서객이 대놓고 비누 등을 사용해 목욕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JTBC '사건반장' 캡처. [사진=JTBC]

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3일 충북 보은군 서원계곡에서 피서객들이 계곡물 위에서 대하구이와 라면 등을 요리한 뒤 냄비 등을 계곡물에 헹군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3일 충북 보은군 서원계곡에서 피서객들이 계곡물 위에서 대하구이와 라면 등을 요리해 먹고는 냄비 등을 계곡물에 헹군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JTBC '사건반장' 캡처. [사진=JTBC]
지난 3일 충북 보은군 서원계곡에서 피서객들이 계곡물 위에서 대하구이와 라면 등을 요리해 먹고는 냄비 등을 계곡물에 헹군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JTBC '사건반장' 캡처. [사진=JTBC]

계곡 하류에 있던 제보자 A씨는 "헹군 물이 아래로 흘러 내려왔고, 그들이 피운 숯불의 재가 주변으로 온통 날렸다"며 "계곡 자체는 취사 가능 구역이지만 자리를 피할 수밖에 없었다. 관광객들이 조금 더 신경 써서 잘 놀아 줬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4일 강원 홍천군 홍천강에서는 두 남녀 피서객이 대놓고 비누 등을 사용해 목욕했다는 제보도 있었다. 제보자 B씨는 "가족들과 함께 피서하러 갔다가 이 모습을 목격했다"며 "이런 행동을 하지 않았으면 해 제보한다"고 전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중국 욕할 게 못 된다", "다른 계곡은 더 심각하다", "지자체의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며 얌체 피서객들을 비판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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