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훈 결혼 상대는 '아형PD'…"비슷한 취미로 가까워져"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가수 민경훈이 오는 11월 JTBC '아는 형님'을 연출했던 PD와 결혼한다.

26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민경훈의 약혼자는 '아는 형님'(아형)을 연출했던 JTBC 소속 PD A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현재 '아는 형님'을 맡고 있지 않다.

앞서 민경훈은 지난 10일 결혼 소식을 전했다.

민경훈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다가오는 11월에 내가 결혼을 한다. 가정을 이루어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픈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며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민경훈은 오는 27일 '아는 형님' 방송에서 결혼 발표 비하인드와 예비 신부와의 첫 만남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그는 최근 방송에서 "비슷한 취미로 가까워졌다"며 예비신부와의 첫만남을 언급한 바 있다.

민경훈은 지난 2003년 밴드 '버즈'의 보컬로 데뷔해 '남자를 몰라', '아프니까 사랑이죠', '겁쟁이' 등 명곡을 선보였다. 지난 2015년부터 JTBC '아는 형님' 고정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