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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맨, 이번엔 '홍명보 패러디'…"저는 저를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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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혜린 인턴 기자] 구독자 76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충주시'의 김선태 주무관이 최근 논란이 된 홍명보 감독 기자회견을 패러디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충주시'에는 김선태 주무관이 홍명보 감독의 기자회견을 패러디한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은 유튜브 채널 '충주시'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충주시']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충주시'에는 김선태 주무관이 홍명보 감독의 기자회견을 패러디한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은 유튜브 채널 '충주시'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충주시']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충주시'에는 '저는 저를 버렸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배경에는 실제 기자회견장처럼 충주시의 여러 부서를 마치 후원 기업의 이름처럼 한가득 넣은 채였다.

영상에서 김 주무관은 자신을 '충주시 감독'으로 칭하며 "정말 긴 잠을 못 자면서 생각했던 거를, 저는 저를 버렸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저는 없습니다. 대한민국 충주밖에 없습니다"리며 "결과적으로는 제 안에 무언가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그의 다리에 물이 흐르는 장면이 비치며 영상은 끝난다.

홍명보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외국인 국가대표 코칭스태프 선임 관련 업무차 출국하기에 앞서 현장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홍명보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외국인 국가대표 코칭스태프 선임 관련 업무차 출국하기에 앞서 현장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는 지난 10일 홍 감독이 울산 문수축구경이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K리그 경기가 끝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의 발언을 따라 한 것이다.

최근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감독을 차기 대표팀 사령탑으로 결정하자 그의 선임을 두고 축구계 안팎에서는 비판이 일고 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왔나 나의 최근 이슈 판독기", "충주 홍(명)보맨", "진짜 홍보와 재미를 다 잡은 관공서 채널", "재밌고 현학적이고 트랜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혜린 인턴 기자(imhye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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