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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삼성전자 휴대폰 2천680만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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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휴대폰 휴대폰 판매량이 사상 최대인 2천680만대를 기록해 4조3천7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4일 발표했다.

네트워크를 포함한 삼성전자 정보통신 부문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4조5천800억원과 5천500억원(12%)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률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5%, 영업이익률은 -0.7%P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판매량은 2천680만대로 이는 전분기 대비 10% 가량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해외에서 유럽 및 북미 지역에서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국내에서는 DMB폰, 블루투스폰 등 신제품 판매의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평균 판매단가(ASP)는 해외 175달러, 국내 33만3천원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세계적으로 중저가 제품의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나 삼성전자는 다양한 종류의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높은 판가를 유지함으로써 고급제품 시장에서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블루블랙폰에 대한 수요가 3분기 말까지 지속되고, WCDMA, EV-DO 등 3세대 휴대폰의 해외 판매도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삼성전자의 경쟁력이 강화돼, 12%대의 높은 이익률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네트워크 부문은 CDMA 중심의 해외 시장 개척의 어려움으로 매출이 감소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아시아/중남미 등 신흥 시장 수요의 지속적 강세 및 유럽/북미 지역의 교체 수요가 성장하고 있어 올해 세계 휴대폰 시장 규모를 당초 7억2천만대에서 7억6천만대로 6% 상향 조정했다.

삼성전자는 4분기에도 해외시장에서 블루블랙폰 후속 모델인 D600 및 3세대 휴대폰 판매를 본격 확대하고, 국내 시장에서는 DMB, 메가픽셀 카메라폰 등 프리미엄급 제품을 판매해, 휴대폰 평균 판가는 상당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4분기에 WCDMA 서비스 확대에 대비해 3~5종의 신규 WCDMA 휴대폰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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