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4일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고 나섰다.
3선의 최 시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부터 자치분권 하라! 당원은 고객이다. 당원의 명령을 받들겠다"는 슬로건을 앞세워 민주당 최고위원직에 도전장을 냈다.
최 시장은 자신을 지방 정부의 대표 당원이자 리더라고 강조하면서 자당 소속 현역 단체장과 단체장 출신 의원 등의 전폭적인 권유·지지를 받고 최고위원에 출마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주요 공약은 △극우 보수 세력이 만든 강성 당원 프레임을 깨는 당원 여론조사 △당원의 정책을 민주당의 정책으로 △지역 폐교를 활용한 당원 연수원 등 당원 놀이터 활성화 등이다.
또 원외지역 집중 지원을 위해 지구당 부활 △비례 후보 기초·광역의원 공천 시 당원이 100% 선출 △지방 정부 성공 정책을 민주당 대표 민생 정책 등을 약속했다.
한편 기자회견장에는 전국자치분권지도자회의(KDLC) 상임·공동 대표 출신 이해식 국회의원, 김영배·염태영·황명선·박정현·채현일 국회의원, 임병택(경기 시흥)·이재준(수원)·김경일(파주)·조용익(부천)·박승원(광명)시장, 정원오(서울 성동)·김미경(은평)·박준희(관악)·이승로(성북)구청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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