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월요일 새벽 서울 지하철역에서 연기가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출근 시간 이전 조치가 완료돼 열차 운행이 정상화되면서 출근길 대란 등 시민 피해는 없었다.
1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2분쯤 서울 지하철 3호선 도곡역~대치역 구간 하행선 선로에서 작업 중이던 특수차 배터리에서 화재와 연기가 발생했다.
이에 대치역 진입이 통제되거나 압구정~수서역 간 상·하선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인력 140여 명과 장비 70여 대를 투입해 화재 진화에 나섰고 본격적인 출근 시간이 되기 전 화재를 진압했다.
공사 측은 같은 날 오전 5시 55분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특수차 배터리 연기 발생은 조치가 완료돼 상·하선 열차가 운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가 일어난 구체적인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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