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초고가 주택인 '에테르노 압구정'을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매일닷컴과 업계 등에 따르면 손 선수는 에테르노 청담의 후속 모델인 에테르노 압구정을 분양받았다. 분양가는 약 400억원이다.
'에테르노 압구정'은 옛 효성빌라 용지 일대에 조성되는 단지로 총 29가구 규모다. 전작인 '에테르노 청담'처럼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스페인출신 건축가 라파엘 모네오가 설계를 맡았다.
최소 분양가가 200억 원부터 시작하는 초고가 주택으로 가장 비싼 슈퍼 펜트하우스의 분양가는 7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공사는 현대건설이며 준공 예정년도는 2028년이다.
최근 청약을 진행한 에테르노 압구정은 슈퍼 펜트하우스와 일반 테라스 맨션 등 몇 가구를 제외하고는 펜트하우스 타입이 전부 분양됐다. 손흥민은 두 번째로 높은 주택형인 그랜드 디럭스 펜트하우스를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2022년 말 분양을 끝낸 '에테르노 청담'은 지난 1월부터 입주를 진행했다. 해당 주택은 464.11㎡의 공시가격이 128억6000만원으로 더 펜트하우스 청담 전용면적 407.71㎡에 이어 두 번째로 공시가가 높은 공동주택이다. 가수 아이유와 게임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크래프톤의 김창한 대표가 분양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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