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야구와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연고지 부산지역 초, 중학교 교사와 자녀를 사직구장으로 초대했다.
티볼 강습회 때문으로 해당 강습회는 지난 19일 진행됐다. 교사 티볼 강습회는 티볼 보급 사업 중 하나로 지난 2016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매년 신청 접수 30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올해는 부산시 교육청에서 티볼 교육에 취지에 맞게 자녀가 있는 교사를 우선 선정해 많은 아이들이 해당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구단에서는 단체 티셔츠, 어린이 학용품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했다.
이번 강습회에는 김대륙, 강로한, 이예찬 등 롯데 선수 출신으로 티볼 순회코치들이 참석했다. 교사와 자녀 두 팀으로 나눠 전문적인 티볼 지도 방법 교육과 티볼 게임을 눈높이에 맞춰 진행했다.
강습회에 참석한 양규진(해강초등학교) 교사는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티볼 강습을 준비해 줘 감사하다"며 "아이가 롯데구단을 정말 좋아하는데 야구 선수들이 플레이하는 공간에서 함께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 교사는 "순회코치들이 학교에서 티볼 지도에 유용한 팁들도 많이 알려줘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구단은 "오는 9월에 하반기 티볼 교사 강습회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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