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올해로 74주년이 된 6.25를 맞이해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히어로즈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NC 다이노스와 주중 홈 3연전을 치른다.
히어로즈 구단은 이번 홈 3연전 첫날인 25일 경기에 6.25 참전유공자인 이병하(92) 옹과 하태용(91) 옹을 각각 시구, 시타자로 초청한다.
이병하 옹은 현재 구로구 6.25 참전유공자회 구로구지회 부지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6.25전쟁 74주년을 맞이하여 참전 유공자들을 초청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히어로즈 선수들 모두 멋진 경기 보여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육군 제52사단도 고척스카이돔을 찾는다. 사단 기수단이 경기 전 그라운드에 도열하고 군악대에 반주에 맞춰 군악대 소속 성악병이 애국가를 부른다.
이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묵념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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