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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밸류업' 부진에 코스닥협회 자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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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협회, '코스닥 대상' 선정에 밸류업 참가기업 가산점 부여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코스닥협회가 코스닥 상장기업의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 부진에 자구책을 꺼냈다. '코스닥 대상' 기업 선정에서 밸류업 참가에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한 것이다.

코스닥협회는 21일 '제16회 대한민국 코스닥 대상' 선정 계획을 발표하면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 기업에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오홍식 코스닥협회 회장 [사진=코스닥협회]
오홍식 코스닥협회 회장 [사진=코스닥협회]

코스닥 대상 수상 기업은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정해진다. 선정위원회에서 서류심사를 통한 정량평가와 프레젠테이션·기업 방문을 통한 정성평가 등을 거쳐 최종 수상기업을 선정한다.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통과하는 코스닥 기업이 유사한 만큼, 밸류업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가산점을 부여받는다면 최종 기업 선정에 유리할 수밖에 없다.

코스닥 대상 기업에 선정되면 한국거래소 추가상장 수수료와 변경상장 수수료가 1년간 면제된다. 코스닥협회의 공시의무교육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코스닥협회가 이처럼 밸류업 프로그램 참가 독려에 나선 것은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가한 기업 중 코스닥 상장사가 에프앤가이드 한 곳뿐이기 때문이다. 유가증권 상장기업 중에서는 KB금융, 키움증권, DB하이텍, 콜마홀딩스 등 4곳이 참가 의사를 밝힌 상태다.

오홍식 코스닥협회 회장은 "코스닥 기업들은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선도하면서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코스닥을 대표할 수 있는 우수한 기업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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