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트레이딩 카드 게임(이하 TCG) '쿠키런: 브레이버스'의 세 번째 부스터 팩 '영웅과 왕국의 시대'를 출시했다.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실제 카드로 자신만의 덱을 구성해 상대와 전략적인 플레이를 겨루는 실물 TCG다. 지난해 9월 정식 론칭 이후 레드, 옐로, 그린, 블루, 퍼플 등 5가지 색상 기반의 스타터 덱을 선보였으며 2종의 부스터 팩을 추가했다.
최근에는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쿠키런 IP가 그간 쌓아온 세계관을 더 깊이 있게 담고 직관성 및 전략성을 높이는 리브랜딩을 추진했다. 기존 룰과 플레이 방식은 그대로 유지하되 카드 디자인부터 부스터 팩 콘셉트 및 테마 구성, 카드 기능 및 승리 전략까지 강화했다. 쿠키들의 전면 일러스트와 대사, 스킬명 등을 추가하며 쿠키런만의 캐릭터성도 보강했다.
리브랜딩 이후 첫 선을 보인 부스터 팩 3탄은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을 통해 선보였던 영웅 쿠키들의 서사시가 담긴 121종의 카드로 구성됐다. 각 쿠키들이 기존 게임에서 보여준 성격이나 스토리, 스킬 등과 스타터 덱 색상 별 특징 간에 높은 연결성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영웅 쿠키들의 소울 잼이 아이템 카드로 탄생하며 장착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도입됐다. 이를 통해 소울 잼 자체 효과를 발휘하는 동시에 쿠키를 강화시켜 전투 양상을 새롭게 바꾸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또한 이번 테마를 대표하는 퓨어 컬러의 스테이지 카드 '영웅과 왕국의 시대'도 새롭게 등장하며 영웅 쿠키 및 소울 잼 카드와 함께 특수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 기반으로 제작된 이번 3탄에 이어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쿠키런: 모험의 탑' 등 쿠키런 게임들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신규 부스터 팩을 단계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규 대회인 썸머 챔피언 컵부터 브레이브 리그 시즌3 및 파이널, 윈터 챔피언 컵, 대만과의 친선전까지 공식 대회도 지속 개최할 방침이다.
부스터 팩 3탄은 쿠키런: 브레이버스 공인 매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21일 11시부터 온라인 쿠키런 스토어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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