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홈 3연전을 치른다. 히어로즈 구단은 이번 3연전 첫째 날인 21일 경기를 'CM병원 파트너데이'로 지정,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경기 중 이닝 이벤트에 당첨된 팬에게는 MRI 촬영권과 종합검진권을 선물한다. 시구는 구단 수석 팀닥터인 이상훈 CM병원 원장이, 시타는 홍은중학교 야구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건우 학생이 각각 맡는다.
김건우 학생은 구단을 통해 "초등학생 때 박리성 골연골염에 걸렸었다"며 "이상훈 원장님으로부터 이식 수술을 받았고 다시 야구를 할 수 있게 됐다. 시타를 하는 날이 수술로부터 딱 1년이 되는 날"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멋진 선수로 성장해 히어로즈에서 뛰는 것이 꿈"이라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키움히어로즈의 수석 팀닥터이자 KBO리그 10개 구단 모든 선수를 치료하는 야구선수들의 주치의로도 꼽힌다.
지금까지 KBO 현역 선수를 비롯해 3만 명 이상 야구선수를 치료하며 그라운드 복귀를 도왔다. 이 원장은 또한 그룹 BTS(방탄소년단) 멤버 어깨 수술을 맡아 무대로 복귀시킨 것으로도 잘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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