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0일 새벽(한국 시각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엑스박스 쇼케이스(Xbox Showcase)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이하 내부전쟁)'과 '디아블로4'의 첫 확장팩 '증오의 그릇'의 출시일을 공개했다.
'내부 전쟁'은 오는 8월 27일, '증오의 그릇'은 그 뒤를 이어 10월 8일 출시될 예정이다.
요한나 파리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엑스박스 쇼케이스에서 다른 훌륭한 개발사들과 함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과 '디아블로4: 증오의 그릇' 출시일을 발표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오늘 발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20주년을 포함, 앞으로 몇 달 간 일어날 흥미진진한 일들의 시작이 될 것이며 연내 더 자세한 내용들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확장팩 '내부 전쟁'의 '신화 꾸러미' 또는 '실물 소장판'을 구매한 이용자는 글로벌 출시 최소 3일 전부터 사전 이용이 가능하다. 실물 소장판의 한국 내 판매 계획과 관련한 정보는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개발팀은 일정 기간 동안 구매 가능한 '아제로스의 환대' 신규 묶음 상품을 선보인다. 신규 묶음 상품의 가격은 3만9600원으로 60레벨 캐릭터 업그레이드와 60일 게임 시간이 포함됐다.
'디아블로4' 확장팩 '증오의 그릇'은 예약 구매 시 게임 내 꾸미기 아이템 보상이 즉시 제공된다. 확장팩에서는 신규 직업 '혼령사'와 신규 지역 '나한투', 새로운 용병과 협동 PvE 모드가 지원된다. 게임은 일반판4만9900원, 딜럭스 에디션 7만4900원, 얼티밋 에디션 11만2400원으로 디지털 예약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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