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제4의 이동통신사인 스테이지엑스가 "현재 진행 중인 순차적 자본조달 계획에 법적, 절차적 문제가 없음에 대한 법률 검토를 이미 마친 상태"라고 10일 밝혔다.
스테이지엑스(대표 서상원)는 이날 오전 보도 설명 자료를 내고 "스테이지엑스가 주파수 경매에 참여할 당시 제출한 계획과 현 시점에서 확보한 자본금과 주주 구성, 지분 비율 등이 달라서 주파수 할당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중앙일보는 스테이지엑스가 주파수 경매에 참여할 당시 제출한 계획과 현시점 확보한 자본금과 주주 구성, 지분 비율 등이 달라진 점이 주파수 할당에 문제가 없는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복수의 외부 로펌에 법리 검토를 의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스테이지엑스는 "자체 법률 검토를 통해 자본조달 계획에 법·절차적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면서 "각 주주들의 투자의향 또한 확인한 만큼 차질 없이 진행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스테이지엑스는 "기제출한 주주들과 출자 관련 계약서뿐만 아니라 최근 과기정통부에 추가 제출한 각 주주들의 투자의향을 확인서를 통해 (문제 없음을) 재확인했다"며 "사업 계획에 따라 자본금을 확충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스테이지엑스는 참여 주주들의 투자금 납입 절차와 자본금 증자 등기 시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스테이지엑스 측은 "참여 주주들은 (주파수 할당) 인가 확보 후 투자금 납입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자본금 증자 등기에 대해서도 "할당 인가 직후에 납입될 자본금과 함께 등기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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