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과 관련 의혹을 제기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기내식, 대통령실, 관저공사 수의계약을 다 까자"고 말했다.
8일 이 의원은 페이스북에 "대한항공이 기내식 수의계약한 게 이상해 보이는 사람들은 마땅히 '다누림건설'이 대통령실 공사를 수의계약한 것을 이상하게 생각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스스로 불리한 상황을 자초하고 있다는 의미로 "셀프로 스노우볼을 굴린다"라고도 했다.
이 의원이 지적한 '다누림건설'은 지난 2022년 용산 대통령실 리모델링 공사에 참여한 업체다. 당시 야권에서는 신생업체인 다누림건설이 수의계약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 대표 시절인 지난 2022년 6월13일 다누림건설 논란에 대해 "보안성부터 시작해서 그런 것들을 고려해서 내린 판단인지 저희가 한번 검토해 보겠다"며 대통령실을 겨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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