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달비 혜택을 받는 구독제 서비스 '배민클럽'을 28일 시작한다.
배민클럽은 무료배달을 받을 수 있는 배민의 구독 서비스다. 배민클럽 표시가 있는 가게에서 알뜰배달(다건배달)의 경우 배달비 무료, 한집배달(단건배달)은 배달비 할인을 자동으로 받을 수 있다. 추가 거리에 따른 배달비도 무료다. 가게가 설정한 최소주문금액만 충족된다면 1인분만 주문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타 쿠폰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배민클럽은 체험 기간으로 운영된다. 이용자는 별도 가입 없이 무료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체험 기간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종료 기간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체험 기간 동안 서울, 경기, 인천을 비롯해 주요 광역시와 세종시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배민클럽은 앞으로 음식배달 배달비 혜택 외에도 B마트(장보기 즉시 배달), 배민스토어 등을 비롯해 타사와의 혜택 제휴를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배민은 배민클럽 출시를 기념해 '배민은 배달비 빵원' 캠페인을 전개한다. 배민의 영상 광고는 다양한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0원씨를 찾습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6월 5일부터 11일 간 이름에 '0(영, 공, 제로 등)'이 들어간 사람을 댓글로 태그하거나 본인이 직접 달면 이벤트 참여가 된다. 추첨을 통해 배민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연고은 우아한형제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앞으로 배민클럽은 음식배달은 물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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