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 기업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은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로우코드 앱 개발 플랫폼(LCAP) ‘플렉스튜디오(Flextudio) 3.0’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플렉스튜디오 3.0은 다양한 시스템 및 데이터와의 API 연동을 지원한다. 또 해외 서비스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네이버∙카카오 공개인증 ‘OAuth(Open Authorization)’ 로그인 기능이 추가되면서 국내에 최적화된 앱 제작이 한층 용이해졌다.
기업들이 모바일 전환을 쉽게 시도하지 못하는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 레거시 시스템의 데이터 및 DB 활용 문제도 해결했다. 플렉스튜디오 3.0은 기업이 기존의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원활한 연동을 통해 모바일 앱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시각적 모델링 도구를 활용해 간편하게 사용자 환경을 구현하고 개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부분이 주목을 끈다. 플렉스튜디오 3.0은 별도 개발환경이나 설치 과정 없이 웹 브라우저 환경에서 앱 개발부터 배포까지 가능하다. 디자인 전문가가 설계한 다양한 템플릿이 제공돼 기획 및 디자인에 소요되는 공수 또한 최소화했으며, 맞춤화가 필요한 부분은 범용성이 높은 자바스크립트로 작성이 가능해 경제적이다.
더불어 기업에서 빈번하게 필요로 하는 푸시 알림, QR바코드 스캐너, GPS 등의 네이티브 모바일 기능도 손쉽게 적용할 수 있어 보다 빠르게 앱을 구축할 수 있다.
권오림 플렉스튜디오 사업총괄은 “기업들의 앱 개발 수요와 세부기능에 대한 니즈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플렉스튜디오 3.0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경제적 모바일 전환을 지원하고 비즈니스 환경을 효율화 할 수 있는 기능들 위주로 업데이트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