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관내 도서 지역을 찾아 현안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대화에 나섰다.
유 시장은 21일 옹진군 덕적면과 자월면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 개발 사업 현장 등을 둘러보고 주민들과 소통했다.
유 시장은 덕적면 어촌뉴딜 300사업 및 자월면 달빛바람 천문공원 사업 현장에서 "관광객 유치를 통해 섬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섬에 거주하는데 불편이 없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며 "지역 대표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안전 시공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덕적면 서포리항에는 낙후된 항·포구 필수 기반 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을 개발하는 어촌뉴딜 300 사업이 한창이다.
서포리항 방파제 증고·연장, 다목적회관 리모델링, 캠핑장 정비, 해송산책로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전체 공정률은 78%로 오는 8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자월면 달빛 바람 천문 공원은 지난 2022년 행정안전부 특수 상황 지역 개발 사업에 선정돼 천문 공원(20억원), 전망 카페(25억원), 천문 과학관(55억원) 등이 조성된다.
지난해 12월 천문 카페가 준공 한데 이어 다음 달 공원(야영장)도 준공 할 예정이다. 천문 과학관은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유 시장은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천의 섬을 보물섬이라고 여러 번 강조해왔듯옹진은 매우 특별한 곳이지만 거주하는데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해 도서 지역은 인천의 미래로 접근성, 생활 편의 등 어렵고 불편한 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정책적 의지를 갖고 지혜를 발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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