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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노조와 '안전실천 문화'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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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은 핵심 가치, 전 구성원 안전 위해 노력해야"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고려아연이 노동조합과 손잡고 안전실천 문화 확립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준용(왼쪽) 고려아연 제련소장과 문병국 노동조합 위원장이 지난 14일 고려아연 온산 제련소에서 노사 안전 실천 문화 확립 공동 선언식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아연 제공]

고려아연 노사는 지난 14일 울산 온산제련소에서 '노사 안전실천 문화 확립 공동 선언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이준용 고려아연 제련소장과 문병국 노동조합 위원장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안전은 우리 회사가 강조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 가치이며, 구성원 모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바로 책임 있는 경영"이라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노사가 하나 되어 안전 실천 문화를 더욱 강화하고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재도약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 문 노조위원장은 "안전은 전 구성원의 기본 권리이며 이를 위해 노사가 협력하는 것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안전교육과 훈련 참여, 위험 요소 발굴과 개선, 법규 준수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해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고려아연은 지난달부터 안전실천 문화 확립을 위한 '비긴어게인(Begin Again · B.A) 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B.A 운동이란 고려아연 구성원이 기초 안전 규칙을 자발적으로 실천하고 습관화해 안전한 회사를 만들어가자는 의미의 전사적 운동을 말한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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