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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훼손돼"…파타야 납치살해 피해자, 고문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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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이 살해된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의 손가락이 훼손된 것으로 태국 경찰이 확인했다.

지난 11일 태국 유명 휴양지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 남성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사진=태국 탑뉴스TV 캡쳐]
지난 11일 태국 유명 휴양지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 남성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사진=태국 탑뉴스TV 캡쳐]

13일(현지시각) 태국 현지 공영방송(TPBS)에 따르면 태국 현지 경찰의 수사 결과 숨진 채 발견된 한국인 남성의 손가락이 모두 절단된 상태였다는 것이 확인됐다.

지난 11일 태국 유명 휴양지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 남성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A씨의 시신은 시멘트가 가득 채워진 대형 플라스틱 통에서 발견됐다.

현재 태국 경찰은 법의학적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피해자의 손가락이 사망 전에 손가락이 절단됐다면 고문의 일환일 수 있으며, 사망 후라면 신원 확인을 어렵게 하기 위한 목적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경남경찰청은 신원 확인을 위해 피해자 가족의 DNA를 채취, 태국 현지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로 도주한 피의자 A씨(20대)는 12일 오후 7시46분께 전북 정읍에서 긴급체포됐다.

현지 경찰은 피의자 중 1명은 아직 태국 내에 있는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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