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반포 '대장 아파트'로 꼽히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에 조합원 취소분 1가구가 나와 오는 20일 일반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만 되면 시세 차익이 2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는 전용 84㎡ 1가구에 대한 청약 신청을 오는 20일부터 받는다. 조합원 취소분 매물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1층이다. 발코니 확장비 등 필수 옵션 금액을 포함한 공급가격은 19억5638만원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8월 입주를 시작했는데, 현재 실거래가는 40억원 이상으로, 청약에 당첨되면 2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전용 84㎡ 32층 매물이 42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3월에는 11층이 40억4000만원에 손바뀜됐다.
규제지역인 서초구에 공급되는 아파트여서 2주택 미만을 소유한 가구의 가구주만 청약할 수 있다.
이번 조합원 취소분은 가점제로 당첨자를 가리는데, 84점 만점 청약통장을 보유한 무주택자가 당첨될 가능성이 크다. 만점자가 여러 명이면 통장 개설일이 빠른 순으로 당첨되고, 여기서도 날짜가 같으면 추첨으로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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