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국제 물류 대행 기업 코넷익스프레스와 '물류 및 관련 부동산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하노이 소재 코넷익스프레스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수연 알스퀘어 CIO(최고 투자 책임자)와 신지민 알스퀘어베트남 지사장, 조승환 코넷익스프레스 대표와 조승훈 상무가 참석했다.
코넷익스프레스는 수출입 해상, 항공 운송 및 수출입 통관 대행 서비스, 그리고 해외 이주화물 운송 서비스가 전문인 국제 물류 대행 기업이다. 제조업체의 대형 설비 포장, 선적, 보안, 통관, 내륙 운송 등 국가 간 물류 절차를 처리한다.
두 회사는 △국내외 이주 화물 운송 △베트남 설비·수출입 통관 대행 △부동산 컨설팅·정보 제공 등을 협력한다. 알스퀘어는 고객사의 물류센터과 법인 이전 서비스를 고도화하게 된다. 베트남에 진출하는 기업들은 알스퀘어로 공장 부지 선정과 설비 이전을 할 수 있고 주재원 사택도 구할 수 있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베트남 진출을 고려하는 제조 기업의 큰 고민거리가 설비 이전"이라며 "이번 업무 제휴 고객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회사는 호찌민과 하노이 등 베트남의 업무·상업용 빌딩 5만개 정보를 직접 수집, 사업을 펼치고 있다. 코벨코 에코 솔루션, 글로하우 등 글로벌 기업의 업무 공간, 물류센터, 공장을 연결하고 있다. 동시에 지난 2월 중국 법무법인 항신과 손잡고 중국 소재 기업의 베트남 이전 서비스를 강화했고 신한베트남은행·KNL과 함께 해외 사업 통합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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