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1조7330억원을 투입해 세계 2위 차량 열 관리(공조)업체인 한온시스템을 인수한다.
한국타이어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사모펀드(PE) 운용사 한앤컴퍼니의 한온시스템 보유 지분 25%와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 12.2%를 총 1조733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이날 한앤컴퍼니와 한온시스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온시스템은 글로벌 자동차 열관리 시장에서 일본의 덴소에 이은 점유율 2위 업체다. 최근 친환경차 시장에서 열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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