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충북, 청주 동남·지북지구 용지 수의계약 공급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은숙)는 충북 청주 동남 업무시설용지와 지북 상업‧업무시설용지를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청주동남 업무시설용지는 10필지, 1만9079.2㎡다. 공급금액은 필지별 3.3㎡당 472만7천~552만원 수준이다.

청주지북 상업용지는 6필지, 8192㎡다. 공급 금액은 필지별 3.3㎡당 826만4000원~955만3000원이다. 업무시설용지는 9필지, 9765㎡로, 공급금액은 필지별 3.3㎡당 595만원~766만9000원 수준이다.

공급조건은 청주동남은 3년 무이자, 청주지북은 3년 유이자 분할 납부다.

계약금은 공급금액의 10%, 중도금(잔금)은 계약체결일로부터 매 6개월마다 6회 균등분할 납부해야 한다.

계약은 계약금(공급금액의 10%) 입금과 구비서류를 갖춰 LH 충북지역본부에 먼저 도착한 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이뤄진다.

토지사용은 청주지북 업무시설용지 3필지를 제외, 대금 완납 시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LH와 토지매매계약을 한 매수자는 분양대금의 10~20% 이상을 내고, 연체가 없는 경우 토지분양대금 등 지원 가능한 대출 관련 추천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단, 대출조건 등은 각 은행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청주시 중심지로부터 약 4km에 위치한 동남·지북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을 시행한 곳이다. 청주용암1·2지구, 방서지구와 가까이 있다.

청주 제2순환도로와 제3순환도로에 인접해 도심뿐만 아니라 주변 도시로의 접근성이 좋다.

주변에는 상당구청과 상당경찰서, 남부터미널, 유기농마켓, 이마트, 하나로물류센터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과 공공시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