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지난 8일 신용보증기금과 데이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최원목 신보 이사장임직원이 참석했다.
협약은 건설금융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업분석기술을 접목해 조합원사인 건설사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신보의 조합원 관련 빅데이터를 신용평가, 사전관리 강화 등에 활용해 조합의 데이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전문건설공제조합과 신보의 전산이 연계되면서 제무제표, 부가세 정보, 금융거래확인서 등 전문건설공제조합원이 신보를 이용할 때 필요한 서류가 자동으로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은 "신보와의 데이터 교류 및 지능형 기업분석 정보공유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조합의 축적된 자료에 신보의 AI 기업분석기술을 접목하여 신용평가 업무에 활용하고 리스크 관리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데이터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에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신보는 데이터 유통 허브로서 데이터 생태계를 활성화해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해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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